원래는 학기가 다 끝나고 짐 정리하면서 대청소를 하는데
어쩐지 한바탕 정리를 하고 싶어져 간만에 방 구석구석의 숨은 먼지를 걷어냈다.
지저분한 먼지를 걷어내고, 책상 한켠에 쌓여있던 A4 용지들도 버렸다.
아직 파일 정리를 못했는데 남아있는 보고서를 어서 끝내고 마저 정리해야지.
오래 묵어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나면 개운해지는 이 기분.
후우. 이것저것 정리하면 시간은 쭉쭉 가는데 막상 해야할 일은 왜이리 손 대기 싫은지.
[일기] 수다쟁이/2009 - presen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