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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기억

옛날 사진 몇 장

사진첩을 이리저리 뒤지다가 발견한 옛날 사진 몇 장. 내가 아끼는 사진들인데 스캔해둔 건가보다.
그런데 이 사진들 다 어디 갔지- 예전에는 기숙사에 전부 모아놨던 것 같은데, 지금 어딨는지 모르겠다 ㅠㅠ

아응 간만에 옛날 사진들 보니까 기분이 상콤상콤하네. 아이 좋아.
(시험은 다 끝나서인지 옛 추억에 잠겨... 또 잠이 오는구나;; 내일 프로젝트 발표도 있고 보고서도 안 썼는데;;;)
어쨌든 또 사진 업로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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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-1. 든든한 큰언니
쏠(5세), 지은(3세). 이 때까지는 내가 훨씬 어른스러웠는데 초등학교 들어가고부터는 키가 따라잡히고...(생략)
이 시기 사진들을 보면 내가 지은이 목을 감고 있다거나 껴안고 있다거나, 엄청 사랑하는 게 티가 난다. 꼴에 언니라고 ㅋㅋㅋ 좀 더 머리가 굵어지고는 티격태격 싸웠는데 지금은 내가 사랑받아요:)

1-2. 사촌언니오빠들과 함께 하는 시간... 괴롭나?
얘는 표정이 왜 이래? -_-ㅋ 지금 새삼 느끼는 거지만, 엄마가 옷을 참 잘 입혔던 것 같다.
둘이서 옷도 맞춰 입히고 항상 깔끔하게 해서 외출했던 것 같네. 지금 봐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은 느낌.

1-3. 제주도 수학여행
어색한 표정 길유진 :) 이 사진 올린다고 싫어하겠다. 근데 내가 더 웃겨-_-
남색 교복에 누가 노란색 잠바를 입고 다니냔 말야. 완전 보색 대비;;;
학교 다니는 동안 팔랑팔랑 정신 없는 나를 챙겨준 길과 며선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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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-1. 아이스크림 먹는 것도 예뻐 죽겠어요 (지은이)
내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너무 귀여워.
아잉. 20년 전으로 돌아가라! 넌 지금 너무 늙었(?)다!

2-2. 오리보트 타고 신난 막내동생 (지혜)
2000년이면 강지혜 6살인가 이 때만 해도 완전 그냥 깜찍하고 귀여웠는데...

2-3. 변해버린 우리 아가들
내가 사랑하던 동생들은 지금 전부 변했다.
더 이상 내 품 안의 귀여운 아가들이 아니다 ㅠㅠ 엉엉 어디갔니 아가들아~